인기 만화 캐릭터인 '아기공룡 둘리'가 경남 진주시 문산읍에 조성되고 있는 경남혁신도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를 이용한 '둘리와 함께 떠나는 경남혁신도시 여행'과 '둘이네 가족의 진주 이야기' 등 2편의 홍보만화를 선보였다. 이 홍보만화는 경남혁신도시의 성공과 함께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통합본사를 경남 진주로 유치해야 하는 이유를 담고 있다.
만화 제작은 지난 5월 경남혁신도시 실무추진위원회가 성공적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홍보물 제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둘리를 탄생시킨 진주 출신 김수정 화백의 도움을 받아 한달 작업 끝에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됐다. 김 화백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혁신도시 건설을 기원하며 흔쾌히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화홍보물은 '둘리'와 '희동이', '마이콜' 등 등장 인물들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경남혁신도시 건설의 필요성과 과정, 경남의 산업구조와 미래 비전, 진주의 강점 등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경남도 김상섭 혁신도시주택과장은 "캐릭터 홍보만화는 아기공룡 둘리에 대한 인지가 워낙 높기 때문에 경남혁신도시를 홍보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홍보만화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도청 청사 민원실 외벽에 펼침막을 붙여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경남 20개 시·군 홈페이지 배너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 주공, 토공과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방문할 때 홍보만화를 배포하고 시·군 민원실과 은행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비치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